글또라는 개발자 글쓰기 커뮤니티의 6개월을 마치며, 회고글을 작성하려합니다.회고는 KPT(Keep, Problem, Try) 형식을 통해 계속 지속하고 싶은 점과 문제점, 앞으로의 액션 아이템을 생각해보려합니다.개발자 커뮤니티나 개발자의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Keep계속 유지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지속적인 글쓰기와 네트워킹입니다.글쓰기글또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사실 이직을 위해 기술 블로그가 도움이 될까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글쓰기 자체에 대한 어떤 욕심이나 매력을 갖지 못한 상태로 일종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반강제적인 루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글또를 지원했습니다.결론적으로, 이직에 기술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우나, 인터뷰 ..
퇴사 후 이직, 후회했을까? 3년차 개발자의 이직 준비 기록이직을 고민하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선 퇴사 후 이직이 괜찮을까?"라는 질문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같은 고민 끝에 이직처를 확정하지 않은 채 퇴사를 결심했고, 그 이후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저는 첫 회사에서 2년 3개월 동안 근무한 뒤 퇴사를 했고, 이 글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개발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1. 퇴사 후 이직, 후회했을까?✅ 선퇴사를 결정한 이유왜 퇴사를 결심했는지웹 개발을 하는 사람으로서 프론트엔드 직무를 좀 더 다양하게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웹 서비스 특성과 로드맵을 예상해봤을 때, 아쉬움이 남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하는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갈증..
최근 이직을 시도하는 중에 여러 회사의 전형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이 과정에서 개발자의 성장 과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제 경험을 바탕으로한 흔히 겪는 고민들을 진정성있게 전해보고자 합니다.현재 가진 경험의 가치를 인정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불안감을 넘어 경험의 가치 발견하기신기술과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접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안감은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것이다.하지만 이력과 면접을 준비하면서 결국 내가 직접 고민하고 경험한 것들을 정리하며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당시의 상황, 개발 리소스, 문제 정의를 명확히 재고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은 실제로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중요한 것은 내가..
2024 회고벌써 글또 5회차 제출이 되었고, 첫 글 제출 10월 8일에서 2달하고도 2주가 지났습니다.거의 글또 시작과 함께 퇴사를 하고 여러 가지 활동(면접보러다기니, 재직자 커피챗, 알고리즘 풀기, 혼자 사이드 프로젝트하기, 취미 피아노, 운동 등)을 하며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는데요,돌아보니 꽤 재밌는 일들도 많아 몇 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내향인의 커피챗, 경력 면접에서 느낀 점퇴사 쯔음엔 기력이 쇠하여.. 회사와 동시에 면접보러다닐 엄두를 못냈었는데,퇴사하고서는 좀 쉬고난 뒤에 본격적으로 이력서도 고쳐가며 몇 군데 회사에 지원하여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프로덕트와 동료, 조직 문화를 먼저 알아가면 좋지않을까 해서, 입사 전에 이런 점들을 알아보기 위해 일부 전형에 합격한 곳의 재..
첫 회사에서 2년 1개월 가량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한 이홍빈입니다.남는 시간에 이슈 하나라도 더 처리하기보다 팀과 개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퇴사 부검을 작성하고, 공유했습니다.레퍼런스: https://medium.com/a-day-of-a-programmer/우아한형제들-퇴사-부검-010ce38609a5일하면서 어떤 고민을 했고 이 고민이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면 고민의 깊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1. 왜 떠나는 지>💡 다른 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개발자로 회사의 비지니스 가치를 만들 수 있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빠르게 프로덕트를 디벨롭하며 팀원과 한 호흡으로 개발하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코..
1. 나라는 사람은?나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랐다. 그 덕분에 자립심과 독립심이 강해졌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 하지만 대학교와 사회에 나와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팀원들과 동료들에게 의지하는 법을 배우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기도 했다.그 과정에서 때로는 좌절하고 방황하기도 했지만, 매번 새롭게 도전하면서 내 길을 만들어올 수 있었다. 이제는 개발자로서, 스스로의 힘과 더불어 협업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술과 협업을 통해 성장해나가고 있다. 이야기를 정리하며 어떤 여정을 걸어왔는지, 그리고..